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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아는 것'과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것'의 차이'단지 아는 것'과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것'의 차이

Posted at 2008/10/07 21:32 | Posted in My normal life
#1. 대학교 2학년때, 학교에서

나름 기타리스트라고 자부하던 시절,
1학년 후배들이 동아리에 들어왔다.

"형, 기타좀 가르쳐주세요..."

"오냐, 나만 따라와라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만들어주마..."

라면서 별로 가르친것은 없었다. 아는게 없었으니까...



#2. 대학교 2학년때, 교회에서

중고등부 선생님 시절이었다.

"선생님, 성경은.....주저리주저리..."

별로 할말이 없었다.

"내가 아는건 구원의 확신뿐이야...."

정말 아는건 구원의 확신뿐이었다.



#3. 29살먹은 지금,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터로서

지난주에 회사 내부교육을 담당했다.

제목은 "소셜미디어란 무엇인가?" 캬하 제목 죽인다~

정말 머리속에 있는 것을 10%도 말을 못한 것 같다.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NO! NO!

누군가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를 하고 경험을 한 뒤,
그 중에서 가장 Best를 선택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을 발췌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지 아는 것'에서 벗어나 '누군가를 이해시킨다는 것'은 단지 알고 있는 수준에서 10배이상의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4. 얼마전 모기업의 마케팅 이사와 미팅중에

아무리 말을 해도 못알아 듣는다.
한 기업의 마케팅담당을 하는 이사가 이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이닝을 통해 무언가 해보려 했지만... 얻은 결론

"안될 놈은 무얼해도 듣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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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반대 의견이라면 반대 의견인데요.
    누군가를 이해시킬 때 보다 더 필요한 건 눈높이 맞추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이 아는 것과 잘 이해시키는 것의 차이는 거기에 존재한다고 늘 믿고 있습니다.
    그 예로, 분명 아는 게 훨씬 많은 수학 선생님의 화려한 언변보다 욕도 좀 섞어 가면서 뒤통수도 갈겨가며 해 주던 친구의 설명이 훨씬 쉽게 이해가 되더란 겁니다.
    아무리 소셜미디어가 활성화 됐다고 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겐 그저 너무 낮선 글자들의 나열에 불과할 테니까요.
    • 2008/10/08 07:10 [Edit/Del]
      핫핫핫 제말이 그말임...많이안다고 상대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만 나열하는 것은 그저 잘난척에 지난다고 생각함. 이게 어느순간 회사입장에서 나름대로의 컨설팅이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 넘어가고 돈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누군가를 이해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여러가지 비유나 쉬운표현, 이해하기 쉬운 설명들을 하려면 더 심도있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단거죠...아 역시 난 글을 못쓰나봐 아니면 검토를 안해서그런가 꼭 하나씩 빼먹고 요지를 전달을 못하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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