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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를 보면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 수 있다RFP를 보면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 수 있다

Posted at 2009/04/27 13:08 | Posted in Social-Media
RFP라함은,
'Request for proposal'라 하여 제안요청서라고도 하는데, 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과업을 수행할 대행사를 뽑을때 공개(?)하고는 한다. 다시말해서 RFP가 뜨면, 해당 전문에이전시들은 RFP검토후에 제안작업을 하고, 비딩을 통해 낙찰을 하게된다. 

회사가 PR Agency에 있다보니 관련하여 다양한 RFP를 보게 되는데, 이미 업계에선 당연한 일이지만 RFP만 보면 그 기업이나 기관의 수준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PR보다는 '온라인PR'에 대한 RFP가 많이 뜨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정말 여기랑은 같이 일해보고싶다'와 '같이 일하면 피곤하겠군' 으로 나뉜다. 

그 이유는 정말 개념있는 RFP를 작성하는데가 있는 반면, 이전의 다른 기관의 RFP를  그대로 복사해오거나 개념자체를 이해 못하고 작성하는 RFP도 많이 있다. Agency의 일개 대리로서 현실적으로는 거의 자격요건이 되는 RFP에는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지만...다시 원론으로 돌아가 RFP를 보면 수준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어떤 지자체의 RFP중에 몇가지를 말해보려고 한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가보면 누구나정부기관 RFP를 볼 수 있다.

편의상 'A시'라고 표현하면, 이 A시의 RFP는 전체 홍보대행용역이다.
즉, 언론, 온라인, 이벤트 등이 종합되어 있는 것이다. 그 중에 온라인 쪽 과업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이 씌여있다.

온라인의 경우 정확한 타깃팅을 바탕으로 배너광고, 지식검색, 웹툰, 파워블로거, 커뮤니티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해 붐업조성

일단 출발은 좋다.
'정확한 타깃팅', 소셜테크노그래픽스등의 멋드러진 네이밍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좋게 해석한다면, 온라인상에서 담론의 특징별, 또는 사용자행태/특성별로 차별화하는 전략을 써달라는 것이니머...

근데 그 다음이 좀 그렇다.
오타이기에는 좀 머한...'파워블로거'가 그냥 '블로그'였다면 무난히 지나갔을텐데,
'파워블로거'가 '다양한 툴'에 한 종류가 되었던 건가...

'세부과업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표의 일부인데, 온라인이 큰 분류이고 총 네가지로 되어있다.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블로고스피어, 커뮤니티... 위에는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세부과업내용이다.

뭔 엑스포를 하는거 같은데, 엑스포 공식블로그를 개설하여 직접 소통한다는 말은 없다.
뭐 그것이 꼭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위의 내용을 보면 결국엔 블로거를 활용해서 그들이 포스팅을 하는 것을 가지고 홍보를 하겠단것이다.

나는 이  A시를 뭐라 하려는것도 아니고, 왈가왈부할 자격도 안된다. 이건 그냥 하나의 예시일뿐...

뭐가 느껴지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고, 내가 생각하는 부분도 분명 있다.
(자세한건 비밀댓글로 궈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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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라인..특히 최근 소셜미디어 분야로 나오는 RFP를 보면 어처구니 없는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죠.
    예전에는 모 공공기관의 담당자로부터 RFP를 대신 만들어 달라는 어이없는 요청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것을 보면...이런 사람들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죠...

    문제입니다..문제...ㅡ.ㅡ;;;
    • 2009/04/27 13:22 [Edit/Del]
      처음엔 보통 PR RFP도 그랬겠죠...이쪽도 차차 자리를 잡아가겠지요....ㅋ(근데 참 희한한 RFP가 많은게 지금, 현실이긴 합니다 정말...ㅋ)
    • 2009/05/04 14:00 [Edit/Del]
      뭐. 공공기관에서 RFP를 써달라...는 요청은 공공연한 비밀일 겁니다. 사실 '을'된 입장에서는 자사 서비스에 맞는 방향으로 RFP 내용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보통은 그런 요청을 좋아라 하고, 오히려 RFP를 써준다는 제안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요즘에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경우 업계 리더급 업체들이 모여 RFP쓰는 프로젝트를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것 보다는 업체들이 모여 RFP를 쓰는 방법이 훨씬 국익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ㅎ
  2. 왠지 RFP보고 피곤하겠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
  3. 아하! RFP가 있군요. 아직 학생인데, 재밌는 정보가 많아서 구독하고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신기하게 저도 숭실대학교학생이고, 철산에 산답니다.)
    • 2009/04/28 13:05 [Edit/Del]
      어머...그러셨구나...ㅋㅋ 혹시 고등학교는 어디나오셨음? 전 철산1동에 있는거 나왔는데...반가워요...전공은머심? 한번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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